보라카이는 동남아의 하와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한데요.
그치만 보라카이는 공항(칼리보)에 내려서 보라카이 섬까지 들어가는게 너무 힘들고 오래 걸린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보라카이를 가본 결과 확실히 다른 해외여행에 비해서는 섬까지 가는길이 험하고 힘든건 사실입니다만, 동남아의 하와이라고 불릴만큼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보라카이 여행 하기 망설이셨다면 이 글을 통해 용기를 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보라카이 항공권 예매방법
보라카이 항공권은 칼리보 공항으로 가는 편을 예매 하시면 됩니다. 보통 티웨이, 에어아시아, 에어서울등을 많이 이용 하시는데요.
저는 처음에 에어아시아가 저렴해서 에어아시아로 예매 했는데 중간에 항공편이 취소되어 환불도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새롭게 비행기를 예매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에어아시아는 외국 항공사로 우리나라와 다르게 환불받는 절차가 정말 까다롭고 힘들다고 악명높기 때문에 왠만하면 국내 항공사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보라카이 항공권의 경우 평균적으로 비수기에는 30~50만원 정도 성수기에는 80~100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라카이 건기,우기 여행하기 좋은 시기
보라카이는 1년 내내 더운 날씨이며 365일 수영을 즐길수 있는 날씨 입니다. 보라카이의 건기는 11월~5월, 우기는 6월~10월 입니다.
하지만 보라카이는 건기 우기 상관없이 비가 내릴수도 있고, 비가 내리지 않을때는 바다에 녹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라카이 내에서는 아미한, 썸머, 하바갓으로 나눌수 있는데요.아미한 시즌은 11~3월로 건기 시즌 입니다. 녹조도 없고 서핑하기 좋은 시기지만 태풍이 올 수도 있습니다.썸머 시즌은 3월중순~5월로 비올 확률이 적지만 화이트비치에 녹조가 생길 수 있는 시기 입니다. 하바갓은 6월~11월로 우기 시즌 입니다. 한국의 여름보다 덜 덥고 스콜성 비가 내리기도 합니다.
보라카이 공항(칼리보)에서 보라카이 섬 들어가는 법
보라카이(칼리보 공항)에 내렸다면 보라카이 섬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 보통은 한국에서 미리 픽업 서비스를 예약한 후 섬까지 들어가게 되는데요.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공항에서 1시간~2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여 내린 후 10분 정도 배를 타고 섬을 들어가서 섬에서 각 숙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1. 공항에 내려서 항구로 차로 1~2시간 이동
2. 차에 내려서 항구에서 배를 타고 10분 이동
3. 보라카이 섬에서 차 또는 툭툭이 타고 호텔로 이동
현지 상황에 따라 보라카이(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 섬까지 1시간 ~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비행기 4시간~5시간 포함하여 5시간~7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보라카이 공항(칼리보)에서 픽업샌딩 예약하는법
보라카이에 출발하기 전 픽업샌딩을 미리 예약 해놓으시면 보라카이 공항에서 나갔을 때 본인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있으신데 그분을 따라 가게되면 손쉽게 보라카이 섬까지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픽업샌딩 예약은 다양한 업체들이 있는데 보통 가격은 왕복으로 45000원 ~ 60000원 선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일행끼리 이동하느냐, 다른사람과 함께 이동하느냐, 차의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에 보라카이 픽업샌딩이라고 검색하시면 다양한 업체들을 비교하신 후 예약 하실 수 있습니다.